턱뼈 괴사
Osteonecrosis of the jaw
턱뼈 일부가 혈류 부족으로 죽는 질환
턱뼈 괴사란?
턱뼈 괴사는 위턱뼈나 아래턱뼈의 일부가 혈액 공급이 줄거나 뼈의 재생 능력이 떨어져 살아 있는 조직의 기능을 잃는 질환입니다. 잇몸이 벌어져 뼈가 입안으로 드러난 채 잘 낫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턱뼈 괴사는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골다공증이나 암의 뼈 전이 치료에 쓰는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같은 골흡수억제제나 일부 혈관신생억제제를 사용한 사람에게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용량 주사제를 쓰는 암 환자에서 위험이 더 높고, 골다공증 치료 용량에서는 위험이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방사선 골괴사: 머리·목 부위 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턱뼈의 혈관이 손상되어 생깁니다.
- 그 밖의 요인: 발치 같은 침습적 치과 치료, 맞지 않는 틀니로 인한 상처, 잇몸병, 흡연, 당뇨병,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증상과 진행 단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진행하면 통증, 잇몸 부기, 고름, 입 냄새, 치아 흔들림, 아래턱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 관련 턱뼈 괴사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나누어 봅니다.
| 단계 | 주요 특징 |
|---|---|
| 0기 | 뼈 노출은 없으나 원인 모를 통증이나 영상 변화가 있음 |
| 1기 | 뼈가 드러나 있으나 통증·감염 징후가 없음 |
| 2기 | 뼈 노출과 함께 통증, 붓기 등 감염 증상이 있음 |
| 3기 | 감염이 넓게 퍼지거나 병적 골절, 피부 누공 등이 생김 |
치료 방법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항균 가글, 구강 위생 관리, 정기 관찰이 중심이 되고, 감염이 있으면 항생제와 진통제를 함께 씁니다. 괴사된 뼈가 넓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죽은 뼈를 제거하는 소파술이나 턱뼈 절제술 같은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약물 조절은 반드시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 결정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골흡수억제제 치료나 머리·목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치과 검진을 받아 필요한 발치나 충치·잇몸 치료를 미리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 진료 시 복용·주사 중인 약과 방사선 치료 이력을 꼭 알려야 합니다.
- 칫솔질과 치실 등 꼼꼼한 구강 위생, 금연, 정기 검진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처방받은 약을 스스로 끊지 말고, 입안에 낫지 않는 상처나 드러난 뼈가 보이면 빨리 치과를 방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는데 임플란트나 발치를 해도 되나요?
- 골다공증 치료 용량에서는 턱뼈 괴사 위험이 일반적으로 낮지만, 약의 종류와 사용 기간, 전신 상태에 따라 위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과에 약 복용 사실을 알리고, 필요하면 처방 의사와 협의해 치료 시기와 방법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턱뼈 괴사는 치료하면 낫나요?
- 초기에는 구강 위생 관리와 약물 치료로 증상이 조절되거나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회복 정도는 원인과 단계, 전신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