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입병
Stress-related oral ulcer
피로·스트레스 후 생기는 구내염
스트레스성 입병이란?
스트레스성 입병은 피로가 쌓이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뒤 입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과 궤양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말입니다. 정식 진단명이라기보다는 생활 속 표현이며, 대부분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에 해당합니다. 경우에 따라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구순포진을 함께 가리키기도 합니다.
원인
스트레스와 피로가 입병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리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다음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면역 균형의 변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몸의 면역 반응에 영향을 주어 점막이 쉽게 헐 수 있습니다.
- 점막 손상: 볼이나 혀를 깨물거나, 칫솔질 중 상처가 나면 그 자리에 궤양이 생기기 쉽습니다.
- 영양 결핍: 철분, 비타민 B12, 엽산 등이 부족하면 재발이 잦을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 재활성화: 구순포진은 몸속에 잠복한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피로나 스트레스로 다시 활동하면서 나타납니다.
증상과 종류
대개 둥글거나 타원형의 하얗거나 노란 궤양이 생기고, 주변이 붉게 둘러싸이며 음식이 닿으면 따갑고 아픕니다. 겉모습이 비슷해 보여도 종류에 따라 경과가 다릅니다.
| 종류 | 생기는 곳 | 특징 | 일반적 경과 |
|---|---|---|---|
| 소아프타 | 볼 안쪽, 입술 안쪽, 혀 | 작은 궤양 1~수 개 | 대개 1~2주 내 흉터 없이 회복 |
| 대아프타 | 입안 여러 곳 | 크고 깊으며 통증이 심함 | 수 주 지속, 흉터가 남을 수 있음 |
| 포진형 아프타 | 입안 넓은 부위 | 아주 작은 궤양이 여러 개 모임 | 1~2주 내외 |
| 구순포진 | 입술과 그 주변 피부 | 따끔거림 후 작은 물집, 딱지 | 대개 1~2주 내 회복 |
치료 방법
소아프타는 일반적으로 저절로 낫지만,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점막 보호제로 염증과 통증을 줄입니다.
- 소독 성분 가글로 2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 구순포진이 의심되면 항바이러스제를 쓰기도 하며, 초기에 사용할수록 효과적입니다.
- 재발이 잦으면 혈액 검사로 영양 결핍이나 다른 전신 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식사로 몸의 회복력을 유지합니다.
- 맵고 짜거나 뜨거운 음식, 딱딱한 음식은 궤양을 자극하므로 피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상처 부위를 혀나 손으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 구순포진은 물집이 있을 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수건·컵을 따로 쓰고 입맞춤을 피합니다.
- 2주 이상 낫지 않는 궤양, 통증 없이 단단하게 커지는 병변, 눈·생식기 궤양이나 발열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과 구별해야 하므로 치과나 구강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피곤하면 입병이 생기는데 그냥 두면 낫나요?
- 일반적인 작은 아프타성 구내염은 대개 1~2주 안에 저절로 낫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면 연고나 가글로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2주가 지나도 낫지 않거나 점점 커지면 치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입병이 너무 자주 생기는데 다른 병이 있는 건가요?
- 재발성 구내염은 스트레스나 피로만으로도 반복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철분·비타민 B12 부족이나 베체트병 같은 전신 질환과 관련이 있기도 합니다. 한 달에 여러 번 생기거나 다른 부위에도 증상이 있다면 진료와 필요한 검사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