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치아 부식
Reflux-related erosion
위산 역류로 치아 안쪽이 녹는 현상
역류성 식도염 치아 부식이란?
역류성 식도염 치아 부식은 위산이 식도를 거쳐 입안까지 올라오는 일이 반복되면서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화학적으로 녹아 얇아지는 현상입니다. 세균이 만든 산으로 생기는 충치와 달리 위산 자체가 원인인 내인성 치아 부식에 속하며, 주로 위쪽 앞니와 어금니의 혀·입천장 쪽 면에 나타납니다.
원인과 증상
위산은 산성이 매우 강해 치아에 자주 닿으면 단단한 법랑질도 조금씩 녹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 잦은 구토, 밤중 역류가 있으면 위험이 커지고, 침이 적은 수면 중에는 산이 오래 머물러 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속쓰림 없이 역류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 치과 검진에서 먼저 발견되기도 합니다.
- 위 앞니 안쪽 면이 매끈하고 윤기 있게 닳아 보임
- 앞니 끝이 얇아지거나 투명해 보임
- 어금니 씹는 면이 움푹 파이고 때운 재료가 도드라져 보임
- 찬 음식·단 음식에 시린 증상
- 치아 색이 누렇게 보임(속의 상아질이 드러남)
진행 단계와 치료 방법
| 단계 | 치아 상태 | 일반적인 대처 |
|---|---|---|
| 초기 | 법랑질 표면만 얇아지고 광택 변화 | 원인 관리, 불소 도포, 생활습관 교정 |
| 중기 | 상아질 노출, 시린 증상 | 지각과민 처치, 레진 등으로 표면 보호 |
| 진행기 | 치아가 짧아지거나 깨지기 쉬움 | 레진·라미네이트·크라운 등 수복 |
| 심한 경우 | 신경 근처까지 손실 | 경우에 따라 신경치료 후 보철 |
녹아 없어진 법랑질은 저절로 다시 자라지 않으므로, 치과 치료는 더 이상의 손실을 막고 형태와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역류 자체의 치료가 중요하므로 내과나 소화기내과 진료를 함께 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역류나 구토 직후에는 바로 칫솔질하지 말고 물이나 불소 양치액으로 먼저 헹굽니다. 산에 약해진 치아를 바로 문지르면 더 닳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닦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과 불소 치약을 사용하고 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 잠들기 직전 식사, 탄산음료·산성 음료, 과식을 줄입니다.
- 무설탕 껌 등으로 침 분비를 돕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이가 시리거나 안쪽 면이 닳아 보이면 치과에서 부식 정도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이가 정말 녹을 수 있나요?
- 위산이 입안까지 자주 올라오면 치아 법랑질이 조금씩 녹을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게 생기는 것은 아니며 역류 빈도와 기간, 침 분비 상태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위 앞니 안쪽이 닳거나 시린 증상이 있다면 치과 검진을 받아 보세요.
- 이미 녹은 치아는 다시 회복되나요?
- 녹아 없어진 법랑질은 스스로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불소 도포와 습관 교정으로 진행을 늦추고, 손실이 크면 레진이나 크라운 등으로 형태를 복원합니다. 역류 치료를 함께 하지 않으면 다시 손상될 수 있어 원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