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막
Pseudomembrane
궤양·감염 부위를 덮는 섬유소성 흰 막
위막이란?
위막은 입안의 궤양이나 감염 부위 표면을 덮는 흰색 또는 누런빛의 얇은 막입니다. 진짜 점막 조직이 아니라 섬유소(피브린), 죽은 상피세포, 백혈구,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엉겨 붙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가짜 막'이라는 뜻에서 이렇게 부릅니다. 대부분 상처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위막 자체보다 그 아래에 있는 원인 질환이 중요합니다.
구조와 생기는 원리
점막이 헐거나 감염되면 혈관에서 혈장 성분이 새어 나오고, 그 속의 섬유소원이 굳어 그물 모양의 섬유소가 됩니다. 여기에 염증 세포와 떨어져 나간 세포 찌꺼기가 섞이면서 표면에 막이 형성됩니다.
- 일반적으로 거즈 등으로 문지르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떼어 내면 아래에 붉고 헐은 면이 드러나거나 피가 날 수 있습니다.
- 문질러도 떨어지지 않는 흰 병변(예: 백반증)과 구별하는 단서가 됩니다.
위막이 나타나는 경우
| 질환·상황 | 위막의 모습 | 특징 |
|---|---|---|
| 아프타성 궤양·외상성 궤양 | 누런빛~흰색, 둥근 궤양 바닥을 덮음 | 주변이 붉고 통증이 있음 |
| 위막성 칸디다증(아구창) | 우유 찌꺼기 같은 흰 반점 | 닦이면 붉은 바닥이 드러남 |
|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 | 잇몸 끝의 회색 막 | 심한 통증, 출혈, 입 냄새 |
| 발치 후 상처 | 발치 자리의 흰색·누런 막 | 대부분 정상적인 치유 과정 |
이 밖에 바이러스성 구내염, 약물 반응, 드물게 디프테리아 같은 감염에서도 위막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모양이 비슷해 보여도 원인이 다르므로 눈으로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위막을 억지로 떼어 내지 마세요. 상처가 다시 벌어지고 통증이나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로 주변을 깨끗이 닦고,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반적으로 원인이 해결되면 위막도 점차 사라지고 점막이 회복됩니다.
- 2주 이상 낫지 않는 궤양, 닦이지 않는 흰 병변, 발열·심한 통증·입 냄새가 동반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치과나 구강내과에서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틀니를 사용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칸디다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구강 위생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를 뺀 자리에 하얀 막이 생겼는데 고름인가요?
- 발치 후 며칠 사이에 보이는 흰색이나 누런 막은 대부분 섬유소로 이루어진 위막으로, 상처가 아무는 정상 과정입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 열, 고약한 냄새가 함께 나타나면 감염이나 건성 발치와일 수 있으니 치과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혀나 볼 안쪽의 하얀 막을 닦아 내도 되나요?
- 억지로 떼어 내면 상처가 덧나 통증과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닦이는 흰 막은 칸디다증 같은 감염일 수 있고, 닦이지 않는 흰 병변은 다른 질환일 수 있어 오래가면 치과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