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피멍
Oral bruise
입안 점막에 생긴 멍 자국
입안 피멍이란?
입안 피멍은 입안 점막 아래의 작은 혈관이 터져 피가 고이면서 붉은색, 보라색, 검푸른색으로 보이는 멍 자국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점막하 출혈이라고 하며, 크기와 모양에 따라 점상출혈, 반상출혈, 혈종, 혈포 등으로 나눕니다. 대부분 가벼운 외상 때문에 생기고 저절로 사라지지만, 원인 없이 자주 생기면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원인
- 물리적 외상: 볼이나 혀를 깨물거나, 딱딱하고 날카로운 음식에 긁히거나, 칫솔질을 세게 한 경우
- 치과 치료 후: 마취 주사, 발치, 잇몸 수술 뒤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음
- 뜨거운 음식이나 흡입 압력: 입천장에 압력이나 열이 가해진 경우
-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혈포: 식사 중 갑자기 입천장이나 볼에 피물집이 생기는 구강 혈포증(혈포성 협심증, angina bullosa hemorrhagica)
- 전신적 원인: 항응고제·항혈소판제 복용, 혈소판 감소증, 백혈병 같은 혈액 질환, 일부 바이러스 감염
종류
| 종류 | 모양 | 특징 |
|---|---|---|
| 점상출혈 | 바늘 끝 크기의 붉은 점 | 입천장에 여러 개가 모여 생기기 쉬움 |
| 반상출혈 | 넓게 퍼진 납작한 멍 | 외상 후 흔하며 색이 점차 변함 |
| 혈종 | 피가 고여 부풀어 오른 덩어리 | 마취 주사나 발치 후 생길 수 있음 |
| 혈포 | 피가 찬 물집 | 터지면 얕은 궤양이 남을 수 있음 |
일반적으로 외상으로 생긴 멍은 1~2주 안에 붉은색에서 보라색, 노란빛으로 변하며 흡수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생긴 직후에는 차가운 물이나 얼음찜질로 붓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혈포는 일부러 터뜨리지 말고, 저절로 터졌다면 미지근한 물로 입을 헹궈 청결을 유지합니다.
- 아물 때까지 맵고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과나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뚜렷한 원인 없이 반복해서 생기는 경우
- 잇몸 출혈, 코피, 몸의 멍이 함께 늘어나는 경우
- 2주 이상 사라지지 않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
- 발열, 심한 피로감이 동반되는 경우
- 오래 남는 검푸른 반점은 멍이 아니라 혈관종이나 색소 병변일 수도 있으므로 진찰로 구별해야 합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진료 시 함께 알려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입천장에 갑자기 피물집이 생겼는데 터뜨려도 되나요?
- 일부러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중 생기는 피물집은 대개 하루 이틀 안에 저절로 터지고 1~2주 내에 아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반복되거나 목 안쪽까지 커져 불편하면 진료를 받아 보세요.
- 아스피린을 먹는데 입안에 멍이 자주 생겨요. 약을 끊어야 하나요?
-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면 작은 자극에도 점막 출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다만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처방한 의사와 먼저 상의해야 합니다. 출혈이 잦거나 잘 멈추지 않으면 치과와 담당 의사에게 함께 알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