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분비율 검사
Sialometry
침 분비량을 측정하는 검사
타액분비율 검사란?
타액분비율 검사는 일정 시간 동안 입안에서 분비되는 침(타액)의 양을 모아 측정하여, 침샘이 제 기능을 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영어로는 시알로메트리(Sialometry)라고 하며, 입마름(구강건조증)의 원인을 찾거나 정도를 평가할 때 기본적으로 시행합니다.
사용하는 경우
침은 음식물을 삼키고 소화하는 것을 돕고, 입안을 씻어 내며 충치와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침이 부족하다고 의심될 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검사를 고려합니다.
- 입이 자주 마르고 말하기나 삼키기가 불편할 때
- 충치가 짧은 기간에 여러 개 생기거나 구강 칸디다증이 반복될 때
- 쇼그렌 증후군 등 침샘에 영향을 주는 전신 질환이 의심될 때
- 머리·목 부위 방사선 치료 후나 침 분비를 줄이는 약을 복용 중일 때
- 치료 전후 침샘 기능의 변화를 비교하고 싶을 때
검사 방법
검사는 크게 아무 자극 없이 측정하는 방법과 침 분비를 자극한 뒤 측정하는 방법으로 나뉩니다. 보통 편하게 앉아 고개를 약간 숙인 채 고이는 침을 컵에 뱉거나 흘려 모은 뒤, 양이나 무게를 재어 분당 분비량(mL/분)으로 계산합니다.
| 구분 | 측정 방법 | 의미 |
|---|---|---|
| 비자극 타액 검사 | 아무것도 씹지 않고 일정 시간(대개 5~15분) 고인 침을 모음 | 평소 쉬고 있을 때 입안을 적시는 침의 양을 반영 |
| 자극 타액 검사 | 무미의 파라핀 등을 씹거나 신맛 자극 후 침을 모음 | 침샘이 자극에 반응해 낼 수 있는 분비 능력을 반영 |
| 개별 침샘 검사 | 특정 침샘 입구에 수집 기구를 대고 모음 | 귀밑샘 등 특정 침샘의 기능을 따로 평가 |
일반적으로 비자극 전체 타액이 분당 0.1mL 이하로 측정되면 타액 분비 저하로 보는 기준이 널리 쓰입니다. 다만 결과는 나이, 복용 약물, 측정 시간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증상과 다른 검사 결과를 함께 고려해 판단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정확한 측정을 위해 검사 전 일정 시간(대개 1~2시간) 동안 음식 섭취, 음료, 흡연, 껌, 양치질을 피하도록 안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침 분비량은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복 검사 시에는 비슷한 시간대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복용 중인 약은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 주세요.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 검사는 통증이 거의 없는 간단한 검사이지만, 이것만으로 특정 질환을 확진하지는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혈액 검사, 침샘 영상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입마름이 지속된다면 치과나 구강내과에서 원인을 확인하고,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사용과 정기 검진을 함께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타액분비율 검사 전에 물을 마셔도 되나요?
- 검사 전 일정 시간 동안은 물을 포함한 음식, 음료, 흡연, 양치질을 피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런 자극이 침 분비량에 영향을 주어 결과가 부정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준비 시간은 검사를 받는 치과의 안내를 따르세요.
- 침 분비량이 적게 나오면 쇼그렌 증후군인가요?
- 침 분비량 감소는 쇼그렌 증후군의 소견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약물 부작용, 노화, 방사선 치료, 탈수 등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 검사 결과만으로 진단하지 않으며, 혈액 검사나 안구 건조 검사 등 추가 검사를 함께 고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