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두통
TMD-related headache
턱관절·저작근 문제와 연관된 관자놀이 두통
턱관절 두통이란?
턱관절 두통은 턱관절이나 씹는 근육(저작근)의 문제로 생기는 두통입니다. 주로 관자놀이, 귀 앞, 광대 부위가 아프며,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거나 이를 악물 때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제두통분류에서도 턱관절장애에 의한 두통을 별도 항목으로 구분합니다.
원인과 증상
관자놀이에 있는 측두근과 볼 쪽의 교근이 오래 긴장하면 통증이 머리 쪽으로 퍼지듯 느껴질 수 있습니다. 흔히 관련되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통과 함께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아침에 턱이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관자놀이 근육을 눌렀을 때 평소 두통이 그대로 재현되면 턱관절 두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른 두통과의 비교
| 구분 | 턱관절 두통 | 긴장형 두통 | 편두통 |
|---|---|---|---|
| 주된 부위 | 관자놀이, 귀 앞 | 머리 전체, 띠를 두른 느낌 | 한쪽 머리가 흔함 |
| 악화 요인 | 씹기, 입 벌리기, 이 악물기 | 스트레스, 피로 | 빛, 소리, 움직임 |
| 동반 증상 | 턱 소리, 입 벌림 제한 | 목·어깨 뭉침 | 구역, 빛·소리 과민 |
실제로는 여러 두통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감별은 진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합니다.
- 자가 관리: 부드러운 음식 섭취, 온찜질, 턱 근육 이완, 이 악물기 습관 인식하고 고치기
-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주로 밤에 착용해 이갈이·악물기로 인한 근육 부담을 줄임
- 물리치료: 온열, 초음파, 근육 마사지, 턱 운동 교육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경우에 따라 사용
- 근육 과긴장이 심한 경우 주사 치료 등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껌 씹기, 손으로 턱 괴기, 엎드려 자기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낮 동안 "입술은 닫고 위아래 이는 떨어뜨린" 편안한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면 오히려 두통이 잦아질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은 상담 후 결정합니다.
- 갑자기 생긴 극심한 두통, 시야 이상·마비·발열이 동반되는 두통, 고령에서 새로 생긴 두통은 턱관절 문제가 아닐 수 있으므로 신속히 내과·신경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턱 통증과 두통이 반복된다면 치과(구강내과·구강외과)에서 턱관절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관자놀이가 자주 아픈데 턱관절 때문일 수도 있나요?
- 관자놀이에는 씹는 근육인 측두근이 있어 이갈이나 이 악물기로 근육이 긴장하면 두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씹거나 입을 벌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턱 소리나 뻐근함이 함께 있다면 턱관절 두통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원인의 두통도 많으므로 치과나 신경과에서 진찰을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턱관절 두통은 치과와 신경과 중 어디로 가야 하나요?
- 턱 통증, 턱 소리, 입 벌림 제한, 이갈이가 함께 있다면 치과의 구강내과나 구강외과에서 먼저 진료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이나 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신경과 진료가 우선입니다. 경우에 따라 두 진료과가 함께 협진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