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곰팡이증
Mucormycosis
면역저하자 구개·상악을 침범하는 괴사성 진균감염
털곰팡이증이란?
털곰팡이증은 털곰팡이목(뮤코르목) 진균이 코·부비동·입천장(구개)·위턱(상악) 등을 침범해 조직을 빠르게 썩게 만드는 침습성 진균감염입니다. 주로 면역이 크게 떨어진 사람에게 생기며, 혈관을 파고들어 혈류를 막기 때문에 조직 괴사가 빠르게 진행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원인과 위험 요인
원인균은 흙, 썩은 식물, 공기 중에 흔히 있는 곰팡이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일반적으로 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위험이 커집니다.
사람 사이에 직접 전염되는 질환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형 | 주로 침범하는 부위 | 특징 |
|---|---|---|
| 코-눈-뇌형 | 비강, 부비동, 구개, 눈, 뇌 | 치과·구강에서 가장 중요한 유형, 당뇨 환자에 흔함 |
| 폐형 | 폐 | 혈액암·이식 환자에서 흔함 |
| 피부형 | 피부, 상처 부위 | 외상·화상 후 발생 가능 |
| 파종형 | 여러 장기 | 혈류를 통해 퍼진 경우로 매우 위중함 |
증상과 치료 방법
입과 얼굴에 나타나는 증상
진단과 치료
의심되면 조직검사로 굵고 격벽이 거의 없는 균사를 확인하고, CT·MRI로 퍼진 범위를 평가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다음을 함께 진행합니다.
-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외과적 절제(괴사조직 제거술)
- 정맥 항진균제 투여
- 혈당·케톤산증 교정 등 기저 질환 조절
위턱을 절제한 경우 말하기와 식사를 돕기 위해 구개 폐쇄장치 같은 보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 면역저하 상태에서 입천장에 검게 변한 부위, 원인 모를 얼굴 붓기나 코 증상이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 진단이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주며, 치과·이비인후과·감염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 치료 후에도 재발 여부와 보철물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입천장이 검게 변했는데 털곰팡이증일 수 있나요?
- 입천장의 검은 변색은 색소 침착, 혈종, 종양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어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당뇨병이나 면역저하가 있으면서 통증, 붓기, 코 증상이 함께 있다면 털곰팡이증 가능성도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 조직검사 등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털곰팡이증은 다른 사람에게 옮나요?
- 털곰팡이증은 일반적으로 사람 사이에 직접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균은 환경에 흔히 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는 대개 병을 일으키지 않고, 면역이 크게 떨어진 경우에 주로 발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