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두 처짐
Condylar sagging
수술 후 과두가 관절와에서 내려앉는 현상
과두 처짐이란?
과두 처짐은 턱교정수술(양악수술·하악수술) 중이나 직후에 아래턱뼈의 관절 머리인 하악과두가 원래 자리인 관절와에서 아래쪽이나 옆으로 벗어난 상태로 고정되어, 수술 후 교합이 어긋나는 현상입니다. 영어로는 condylar sagging이라고 하며, 수술 후 초기 재발과 교합 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아래턱 수술에서는 턱뼈를 자른 뒤 위치를 옮기고 금속판·나사로 고정합니다. 이때 과두가 붙어 있는 뒤쪽 뼈 조각(근위골편)이 관절와 안에 제대로 앉지 않은 채 고정되면 과두 처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전신마취와 근육이완 상태에서 턱이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짐
- 누운 자세로 수술하면서 과두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움
- 고정 과정에서 뼈 조각이 비틀리거나 밀리는 경우
- 턱관절 주변 조직의 부기나 출혈
종류와 증상
과두 처짐은 나타나는 시기와 형태에 따라 나누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 구분 | 특징 | 나타날 수 있는 변화 |
|---|---|---|
| 조기 처짐 | 수술 직후나 악간고정을 푼 직후 발견 | 교합이 갑자기 어긋남, 앞니·옆니가 벌어짐 |
| 후기 처짐 | 수술 후 수주~수개월에 걸쳐 나타남 | 과두가 서서히 자리 잡거나 변형되며 교합이 변함 |
| 중심형 | 과두가 관절와 안에서 아래로 떠 있음 | 근육이 돌아오며 과두가 올라가 교합 변화 |
| 주변형 | 과두가 관절와 가장자리에 걸려 있음 | 턱 틀어짐, 한쪽 교합 불일치 |
일반적인 증상은 수술 후 윗니와 아랫니가 계획대로 맞지 않는 것이며, 개방교합(앞니나 옆니가 닿지 않음), 턱 중심선의 치우침, 턱관절 불편감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예방을 위해 수술 중 과두를 관절와에 정확히 위치시키고, 고정 후 교합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과두 위치 확인 장치나 수술 중 영상 검사가 활용되기도 합니다.
- 수술 직후 교합 이상이 크면 고정을 다시 하는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변화가 작으면 고무줄(악간 고무줄) 견인이나 수술 후 교정치료로 조절하기도 합니다.
- 수술 후 교합이 달라졌다고 느끼거나 턱관절 통증, 소리가 생기면 정해진 내원일을 기다리지 말고 수술한 치과·구강악안면외과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처방된 고무줄 착용, 식이 제한 등 수술 후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양악수술 후 교합이 어긋난 느낌이 들면 과두 처짐인가요?
- 수술 후 교합 변화는 부기, 근육 적응, 과두 처짐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어 느낌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과두 처짐 여부는 교합 검사와 방사선 영상으로 확인하므로, 이상이 느껴지면 빨리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 과두 처짐이 생기면 꼭 재수술을 해야 하나요?
-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도가 가벼우면 고무줄 견인이나 수술 후 교정치료로 교합을 조정하기도 하며, 어긋남이 크거나 과두가 관절와에서 많이 벗어난 경우에는 고정을 다시 하는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