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사성 근막염
Necrotizing fasciitis
근막을 따라 급속히 퍼지는 괴사성 감염
괴사성 근막염이란?
괴사성 근막염은 피부 아래 근육을 감싸는 막인 근막을 따라 세균 감염이 매우 빠르게 퍼지면서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중증 감염입니다. 얼굴과 목에 생기는 경우를 경안면부 괴사성 근막염이라고 하며, 충치나 잇몸 염증 같은 치성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응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과 증상
원인
- 치료하지 않은 충치, 치아 뿌리 끝 염증, 사랑니 주위 염증 등 치성 감염이 목 근막 사이로 번지는 경우
- 연쇄상구균과 혐기성 세균 등 여러 세균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음
- 당뇨병, 면역력 저하, 과음, 영양 결핍이 있으면 위험이 높아짐
증상
-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심한 통증과 빠르게 커지는 붓기
- 피부가 붉다가 검붉거나 보랏빛으로 변하고, 물집이 생김
- 피부를 누르면 뽀드득하는 느낌(조직 내 가스)
- 고열, 오한, 무기력, 삼키기·숨쉬기 어려움
봉와직염과의 비교
| 구분 | 봉와직염 | 괴사성 근막염 |
|---|---|---|
| 감염 범위 | 피부·피하 조직 | 근막을 따라 깊고 넓게 퍼짐 |
| 진행 속도 | 비교적 느림 | 수 시간~수일 내 급속 진행 |
| 조직 변화 | 붓기·발적 | 조직 괴사, 피부 변색, 가스 형성 |
| 주된 치료 | 항생제, 필요 시 배농 | 응급 수술적 괴사 조직 제거와 항생제 |
치료 방법
- CT 검사 등으로 감염 범위를 확인합니다.
- 괴사된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는 변연절제술이 핵심이며, 경우에 따라 여러 차례 시행합니다.
- 정맥 주사로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고, 원인 치아는 발치 등으로 제거합니다.
-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으면 기도 확보 처치를 하고,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감염이 가슴 안쪽으로 내려가면 종격동염이나 패혈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치통 후 얼굴·목이 급격히 붓거나 열이 나고 숨쉬기·삼키기가 힘들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 충치와 잇몸 질환을 조기에 치료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혈당 관리와 구강 관리를 함께 신경 써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통이 있다가 목까지 부었는데 괴사성 근막염일 수 있나요?
- 치성 감염이 목으로 번지면 봉와직염이나 드물게 괴사성 근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붓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고열, 피부 변색, 삼키기·숨쉬기 어려움이 있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응급실이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으세요.
- 괴사성 근막염은 항생제만으로 치료되나요?
- 일반적으로 항생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괴사된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는 치료가 함께 필요합니다. 원인이 된 치아 치료와 전신 관리도 병행하며, 치료 기간과 방법은 감염 범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