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앓이
Teething
유치가 나올 때 보채고 잇몸이 가려운 증상
아기 이앓이란?
아기 이앓이는 유치(젖니)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시기에 아기가 잇몸 불편감 때문에 보채고, 침을 많이 흘리며, 무언가를 자꾸 깨무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Teething이라고 하며, 질병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증상
이앓이 증상은 일반적으로 치아가 나오기 며칠 전부터 나온 직후까지 나타나며, 아기마다 정도의 차이가 큽니다. 거의 티를 내지 않는 아기도 있습니다.
- 침 흘림이 늘고 입 주변이나 턱에 발진이 생길 수 있음
- 잇몸이 붓거나 붉어지고 손가락이나 장난감을 자주 깨묾
- 평소보다 보채거나 잠을 설침
- 잇몸 불편감으로 젖병이나 음식을 잠시 거부하기도 함
- 체온이 약간 오를 수는 있으나, 38도 이상의 고열, 심한 설사, 구토는 이앓이만의 증상으로 보기 어려움
유치가 나오는 시기
첫 유치는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전후에 아래 앞니부터 나오며, 만 3세 무렵까지 위아래 모두 20개의 유치가 자리 잡습니다. 시기와 순서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몇 달 빠르거나 늦어도 대부분 정상 범위입니다.
| 유치 종류 | 일반적으로 나오는 시기 |
|---|---|
| 가운데 앞니(유중절치) | 생후 약 6~12개월 |
| 옆 앞니(유측절치) | 생후 약 9~16개월 |
| 첫째 어금니(제1유구치) | 생후 약 13~19개월 |
| 송곳니(유견치) | 생후 약 16~23개월 |
| 둘째 어금니(제2유구치) | 생후 약 23~33개월 |
관리와 주의사항
- 깨끗이 씻은 손가락이나 젖은 거즈로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줍니다.
- 냉장고에 차갑게 한 치발기를 쓰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꽁꽁 얼린 것은 잇몸을 다치게 할 수 있어 피합니다.
- 흘린 침은 자주 닦아 피부 자극을 줄입니다.
- 호박 목걸이·치아 목걸이는 질식이나 목 졸림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 벤조카인 등 국소 마취 성분의 잇몸 젤은 영유아에게 부작용 위험이 알려져 있어 임의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해열진통제가 필요해 보이면 의사·약사와 상담합니다.
- 첫 유치가 나오면 거즈나 영유아용 칫솔로 닦아 주기 시작하고, 첫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이 나거나 증상이 오래가면 다른 질환일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고, 돌 무렵까지 치아가 하나도 나오지 않거나 잇몸에 푸르스름한 혹이 보이면 치과 진료를 받아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이앓이 때문에 아기가 열이 날 수도 있나요?
- 이앓이 중 체온이 약간 오를 수는 있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은 이앓이만으로 생긴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고열이나 설사, 구토가 함께 있으면 감염 등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돌이 지났는데 아직 이가 안 나요. 괜찮은가요?
- 유치가 나오는 시기는 개인차가 커서 돌 무렵에 첫 이가 나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다만 생후 12~18개월이 지나도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면 치과에서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