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잇몸 흰 점
Epstein pearls
신생아 잇몸·입천장의 작은 흰 각화 낭종
아기 잇몸 흰 점이란?
아기 잇몸 흰 점은 신생아의 잇몸이나 입천장에 생기는 좁쌀 크기의 하얗거나 노르스름한 작은 알갱이입니다. 속에 케라틴(각질)이 차 있는 작은 낭종이며, 흔히 엡스타인 진주(Epstein pearls)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아프지 않고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저절로 사라지는 양성 변화입니다.
원인과 종류
엄마 배 속에서 입천장과 잇몸이 만들어질 때 남은 상피 조직이 각질을 품은 채 작은 주머니를 이룬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밀하게는 생기는 위치와 기원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 구분 | 주로 생기는 위치 | 기원 |
|---|---|---|
| 엡스타인 진주 | 입천장 한가운데 선을 따라 | 좌우 입천장이 합쳐질 때 갇힌 상피 |
| 본 결절 | 잇몸 능선의 볼쪽·혀쪽 면, 입천장 옆쪽 | 침샘 조직의 잔존물 |
| 치판 낭종 | 잇몸 능선의 꼭대기 | 치아를 만드는 치판의 잔존물 |
일상에서는 이들을 통틀어 아기 잇몸 흰 점 또는 신생아 잇몸 낭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증상과 구별할 질환
- 보통 수 밀리미터 이하의 단단하고 매끈한 흰 알갱이로,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보입니다.
-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열이 없고 수유에도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질환도 있습니다.
- 아구창: 칸디다 곰팡이 감염으로, 하얀 막이 혀나 볼 안쪽에 넓게 퍼지고 닦아 내면 붉은 바닥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 선천치: 태어날 때 이미 나 있는 치아로, 단단한 치아 모양이 보이고 흔들릴 수 있습니다.
- 맹출 낭종: 이가 나오기 직전 잇몸이 푸르스름하게 부푼 것으로, 주로 이가 날 무렵에 생깁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저절로 터지거나 흡수되어 없어집니다.
- 손톱이나 도구로 짜거나 긁지 않습니다.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수유 후 깨끗한 젖은 거즈로 잇몸을 부드럽게 닦아 주면 충분합니다.
- 젖니가 나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점이 점점 커지거나 붉게 붓는 경우, 아기가 수유를 거부하거나 열이 나는 경우, 몇 달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치과에서 진료를 받아 다른 질환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신생아 잇몸에 하얀 점이 있는데 이가 나는 건가요?
-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의 잇몸에 보이는 단단한 흰 알갱이는 대부분 치아가 아니라 각질이 찬 작은 낭종인 엡스타인 진주나 치판 낭종입니다. 젖니는 보통 생후 수개월이 지나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치아 모양이 뚜렷하거나 흔들린다면 선천치일 수 있으니 치과에서 확인해 보세요.
- 아기 입천장의 흰 점, 아구창과 어떻게 구별하나요?
- 엡스타인 진주는 작고 단단한 알갱이 형태로 주로 입천장 가운데나 잇몸에 생기며 닦아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아구창은 우유 찌꺼기 같은 하얀 막이 혀와 볼 안쪽에 넓게 퍼지고, 닦으면 붉은 면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구별이 어렵거나 아기가 수유를 힘들어하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