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맥
Maxillary artery
턱과 치아 대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악동맥이란?
악동맥은 목의 외경동맥(바깥목동맥)에서 갈라져 나와 위턱과 아래턱, 치아, 잇몸, 입천장, 코 안쪽 등 얼굴 깊은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입니다. 해부학 용어로는 위턱동맥 또는 상악동맥이라고도 하며, 치아 대부분이 이 동맥의 가지로부터 영양을 받습니다.
주행과 구조
악동맥은 아래턱뼈 관절 부위(하악골 목) 뒤쪽, 귀밑샘 안에서 시작해 얼굴 깊숙한 곳을 앞쪽으로 지나갑니다. 지나가는 위치에 따라 일반적으로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 구분 | 위치 | 대표적인 가지와 공급 부위 |
|---|---|---|
| 제1부(하악부) | 아래턱뼈 목 안쪽 | 하치조동맥(아래턱 치아·잇몸), 중경막동맥 |
| 제2부(익돌근부) | 씹는 근육 사이 | 깊은관자동맥, 교근동맥, 협동맥(씹는 근육·볼) |
| 제3부(익구개부) | 익구개와 | 후상치조동맥, 안와하동맥(위턱 치아), 하행구개동맥(입천장), 접형구개동맥(코 안) |
치과 진료와의 관계
- 하치조동맥은 아래턱뼈 속 관을 따라 아래 치아에 혈액을 공급하므로, 아래턱 전달마취나 임플란트·사랑니 수술 시 위치를 고려합니다.
- 후상치조동맥은 위턱 어금니 부위와 상악동 벽 주변을 지나므로, 상악동 거상술 등 수술 전에 CT로 혈관 위치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마취 주사 시 혈관 안으로 약이 들어가지 않도록 흡인 확인을 하며, 경우에 따라 주사 부위에 멍(혈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턱교정 수술처럼 위턱뼈를 움직이는 수술에서는 하행구개동맥 등 주요 가지를 보호하도록 계획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악동맥은 얼굴 깊은 곳에 있어 겉에서 만지거나 볼 수는 없습니다. 치과 치료 후 볼이 붓고 멍이 드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며 가라앉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부기가 급격히 커지면 바로 치과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복용 중이라면 수술 전 반드시 치과에 알려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과 마취 후 볼에 멍이 생겼는데 혈관을 다친 건가요?
- 마취 주사 바늘이 악동맥 가지나 주변 정맥을 스치면서 작은 출혈이 생겨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주 안에 서서히 흡수되지만, 부기가 계속 커지거나 통증·열이 심하면 치과에서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상악동 거상술 전에 CT를 찍는 이유가 혈관 때문인가요?
- CT는 뼈의 높이와 상악동 모양을 확인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상악동 옆벽을 지나는 후상치조동맥 가지의 위치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술 중 출혈 위험을 줄이도록 접근 방법을 계획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