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단핵구증
Infectious Mononucleosis
EB바이러스 감염으로 구개 점상출혈·인두염 유발
전염성 단핵구증이란?
전염성 단핵구증은 주로 EB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발열·인두염·목 림프절 비대가 대표 증상이며 입천장에 작은 붉은 출혈점(구개 점상출혈)이 나타날 수 있는 병입니다. 침을 통해 잘 옮아 흔히 키스병이라고도 부르며, 일반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서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원인과 전파
- 원인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계열인 EB바이러스입니다.
- 주로 침(타액)을 통해 전파되며, 입맞춤이나 컵·식기 공유 등으로 옮을 수 있습니다.
-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일반적으로 수 주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 어릴 때 감염되면 증상이 가볍거나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전신 증상과 함께 입안과 목에도 특징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 구분 | 주요 소견 |
|---|---|
| 구강 | 경구개와 연구개 경계 부위의 점상출혈, 잇몸 염증이나 작은 궤양 |
| 인두·편도 | 심한 인후통, 편도 비대와 흰색·회색 삼출물 |
| 림프절 | 목 뒤쪽을 포함한 경부 림프절 비대와 압통 |
| 전신 | 발열, 심한 피로감, 경우에 따라 비장·간 비대 |
입천장 출혈점과 편도 삼출물은 세균성 편도염과 비슷해 보일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진단은 증상과 함께 혈액검사(비정형 림프구, 항체 검사 등)를 종합해 이루어집니다.
치료 방법
-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보다는 대증 치료가 기본입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해열진통제로 열과 통증을 조절합니다.
- 편도가 심하게 부어 기도를 압박하는 등 합병증이 있으면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일부 항생제(아목시실린 등)를 복용하면 발진이 생길 수 있어, 진단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대부분 수 주 안에 회복되지만, 피로감은 경우에 따라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비장 비대가 있을 수 있으므로 회복 기간에는 격한 운동이나 몸싸움이 있는 운동을 피하고, 재개 시점은 의사와 상의합니다.
- 앓는 동안에는 컵·칫솔·식기를 따로 쓰고 입맞춤을 삼갑니다.
- 입안이 아파도 부드러운 칫솔로 구강 위생을 유지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 입천장 출혈점, 심한 인후통, 목 림프절 부기가 함께 있다면 치과나 내과·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입천장에 빨간 점들이 생겼는데 전염성 단핵구증인가요?
- 입천장의 붉은 출혈점은 전염성 단핵구증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세균성 인두염, 기침이나 구토로 인한 압력, 외상, 혈액 질환 등 다른 원인으로도 생깁니다. 발열, 인후통, 목 림프절 부기, 심한 피로가 함께 있다면 진료를 받아 혈액검사 등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염성 단핵구증에 걸리면 치과 치료를 미뤄야 하나요?
- 급성기에는 발열과 피로가 심하고 침으로 전파될 수 있어, 응급이 아닌 치과 치료는 일반적으로 회복 후로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나 붓기 등 급한 치과 문제가 있다면 진단 사실을 치과에 미리 알리고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