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틀니 구내염

Denture stomatitis

구강내과 질환

틀니 아래 점막이 붉게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

틀니 구내염란?

틀니 구내염은 틀니(의치)가 닿는 입안 점막, 특히 위턱 입천장 부위가 붉게 변하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영어로는 Denture stomatitis라고 하며, 의치성 구내염이라고도 부릅니다. 틀니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며, 통증이 거의 없어 본인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

틀니 구내염은 한 가지 원인보다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칸디다균 감염: 입안에 원래 사는 곰팡이균인 칸디다 알비칸스가 틀니 표면의 미세한 틈에 달라붙어 증식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틀니 위생 불량: 틀니에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바이오필름)가 쌓이면 균이 자라기 쉬워집니다.
  • 틀니를 끼고 자는 습관: 밤새 점막이 덮여 있으면 침의 세정 작용이 줄고 산소가 부족해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 맞지 않는 틀니: 오래되어 헐거워지거나 들뜬 틀니는 점막에 반복적인 자극과 상처를 줍니다.
  • 전신적 요인: 당뇨병, 구강건조증, 면역력 저하,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증상과 진행 정도

가장 흔한 증상은 틀니가 덮는 부위의 점막이 붉게 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적지만 경우에 따라 화끈거림, 따끔거림, 입맛 변화, 입꼬리가 갈라지는 구각구순염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붉어진 모양에 따라 흔히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유형모습특징
1형작은 점 모양의 붉은 반점국소적인 염증, 초기 형태
2형틀니가 닿는 부위 전체가 넓게 붉어짐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형태
3형입천장 가운데가 오돌토돌하게 부풀어 오름오래된 염증으로 조직이 증식한 상태

치료 방법

치료는 원인을 함께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틀니 세척 방법을 바로잡고, 잘 때 틀니를 빼 두도록 안내합니다. 칸디다 감염이 의심되면 치과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진균제(바르는 약, 가글 등)를 사용하며, 틀니 자체도 소독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틀니가 맞지 않으면 틀니 이장(리라이닝)이나 새 틀니 제작을 고려하고, 3형처럼 조직이 많이 증식한 경우에는 추가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매 식사 후 틀니를 빼서 흐르는 물과 틀니 전용 솔로 닦고, 일반 치약처럼 연마제가 많은 제품은 피합니다.
  • 잠잘 때는 틀니를 빼서 세정제나 물에 담가 보관하고, 점막을 쉬게 합니다.
  • 틀니를 뺀 뒤 잇몸과 입천장, 혀도 부드러운 칫솔이나 거즈로 닦아 줍니다.
  • 틀니가 헐거워졌거나 오래되었다면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맞음새를 점검받습니다.
  • 붉은 부위가 오래 지속되거나 궤양, 덩어리가 보이면 다른 질환과 구별이 필요하므로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틀니 낀 입천장이 빨간데 아프지 않으면 그냥 둬도 되나요?
틀니 구내염은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방치되기 쉽지만, 원인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염증이 계속되거나 입천장 조직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틀니 세척과 취침 시 틀니 빼기를 실천하면서 치과에서 상태와 틀니 맞음새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틀니 구내염이 있으면 틀니를 새로 해야 하나요?
반드시 새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위생 관리와 약물 치료로 먼저 호전을 기대합니다. 다만 틀니가 헐겁거나 표면이 많이 손상되어 균이 잘 붙는 상태라면 이장이나 재제작을 권할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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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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