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폭식증

Bulimia Nervosa

의학 일반·전신 질환

폭식 후 구토 등을 반복하는 섭식장애

폭식증이란?

폭식증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폭식과 체중 증가를 막으려는 보상 행동(구토, 설사약 사용, 과도한 운동 등)을 반복하는 섭식장애입니다. 정식 명칭은 신경성 폭식증이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과 치료를 담당합니다. 반복되는 구토로 위산이 입안에 닿기 때문에 치아와 입안에도 뚜렷한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치과에서 먼저 징후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입안에 나타나는 변화

구토 시 올라오는 위산은 강한 산성이어서 치아 표면의 법랑질을 녹입니다. 이를 치아 산식증(치아 침식)이라고 하며, 폭식증에서는 혀가 닿는 위쪽 앞니의 안쪽 면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화특징
치아 침식위 앞니 안쪽 면이 매끈하게 닳고 얇아짐
시린 이법랑질이 얇아져 상아질이 드러나면서 찬 음식에 예민해짐
침샘 부기귀밑의 이하선이 부어 얼굴 옆선이 커 보일 수 있음
입마름·점막 손상침 분비 변화, 입천장·목 안쪽의 상처나 염증
충치 증가잦은 당분 섭취와 입마름이 겹쳐 충치 위험이 높아짐

이 밖에 손가락으로 구토를 유도하면 손등이나 손가락 관절에 굳은살이나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치과 치료와 원인 치료

치과에서는 불소 도포, 시린 이 완화 처치, 손상 범위에 따라 레진 수복이나 보철 치료를 고려합니다. 다만 구토가 계속되면 수복물 주변도 다시 손상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원인인 섭식장애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폭식증의 근본 치료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인지행동치료 등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이며, 경우에 따라 약물치료가 병행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구토 직후 바로 칫솔질하면 산에 약해진 법랑질이 더 닳을 수 있으므로, 먼저 물로 입을 헹구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부드럽게 칫솔질합니다.
  • 불소가 함유된 치약과 구강 세정제를 꾸준히 사용하면 치아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 입이 마르면 물을 자주 마시고, 산성 음료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에서 섭식장애 관련 사실을 알리면 치아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폭식과 구토가 반복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폭식증으로 구토를 하면 치아가 정말 상하나요?
반복적인 구토는 위산이 치아에 닿게 해 법랑질을 녹이는 치아 침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위쪽 앞니 안쪽 면이 얇아지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도는 구토 빈도와 기간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므로 치과 검진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 후에 바로 양치하면 안 되나요?
구토 직후에는 치아 표면이 산에 약해진 상태라 바로 칫솔질하면 오히려 더 닳을 수 있습니다. 먼저 물로 입을 충분히 헹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부드러운 칫솔과 불소 치약으로 닦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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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0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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