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Anorexia Nervosa
체중 증가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섭식장애
거식증이란?
거식증은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해 음식 섭취를 심하게 제한하고, 실제보다 자신을 뚱뚱하다고 여기는 섭식장애입니다. 정식 명칭은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며, 영양 결핍으로 전신 건강뿐 아니라 입안에도 여러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종류와 원인
거식증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 제한형: 굶기, 과도한 운동 등으로 섭취량을 줄이는 유형
- 폭식·제거형: 먹은 뒤 자가 구토나 설사제 사용 등으로 음식을 배출하는 유형
원인은 한 가지로 설명되지 않으며, 유전적 소인, 성격 특성, 마른 몸을 강조하는 사회문화적 압력,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에게 비교적 흔하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입안에 나타나는 변화
치과에서 거식증의 징후가 먼저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구토를 반복하면 위산이 치아를 녹여 치아 부식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 구강 증상 | 주된 원인 | 특징 |
|---|---|---|
| 치아 부식 | 반복적 구토로 인한 위산 | 위 앞니 안쪽 면이 매끈하게 닳음 |
| 시린 이 | 법랑질 손실 | 찬 것·신 것에 예민해짐 |
| 구강 건조 | 탈수, 영양 결핍, 일부 약물 | 충치 위험 증가 |
| 침샘 부기 | 반복적 구토 | 귀 아래 볼이 붓는 모습 |
| 입꼬리 염증·잇몸 출혈 | 비타민 등 영양 결핍 | 입안 점막이 약해짐 |
관리와 주의사항
- 거식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영양 회복, 심리 치료, 가족 지원을 함께 진행합니다.
- 구토 직후에는 산에 약해진 치아가 더 잘 닳으므로 바로 칫솔질하지 말고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치과에서 불소 양치액 사용을 권하기도 합니다.
- 불소 도포와 정기 검진으로 충치와 부식 진행을 줄일 수 있으며, 손상된 치아는 상태에 따라 레진이나 보철로 회복합니다.
- 입이 마를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산성 음료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치과 진료 시 병력을 솔직히 알리면 치아 상태에 맞는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거식증으로 구토를 자주 하면 치아가 어떻게 되나요?
- 위산이 반복적으로 닿으면서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녹아 얇아지는 치아 부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위 앞니 안쪽이 닳아 시리거나 치아가 투명해 보이고 깨지기 쉬워집니다. 증상이 있다면 치과 검진과 함께 근본적인 섭식장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과에서 거식증을 알아챌 수 있나요?
- 치아 안쪽의 특징적인 부식, 침샘 부기, 구강 건조 등을 보고 치과의사가 섭식장애 가능성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치과에서 거식증을 진단하지는 않으며, 필요하면 전문 진료를 권합니다. 진료 내용은 개인정보로 보호되므로 편하게 상담해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