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편도
Lingual tonsil
혀뿌리 점막 아래 위치한 림프조직 집합
설편도란?
설편도는 혀의 뒤쪽 3분의 1에 해당하는 혀뿌리(설근) 점막 아래에 모여 있는 림프조직 덩어리입니다. 입과 목으로 들어오는 세균·바이러스를 감지하고 면역 반응을 돕는 방어 조직입니다. 거울로 혀 안쪽을 보거나 진료 중에 울퉁불퉁한 돌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상 구조입니다.
위치와 구조
설편도는 혀 표면의 유곽유두(혀 뒤쪽에 V자로 늘어선 큰 돌기) 뒤편에서 후두덮개(후두개) 앞쪽까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작은 림프소절이 여러 개 모여 있고, 각 소절 가운데에는 오목하게 들어간 편도선와(음와)가 있습니다. 주변 점액샘이 이 오목한 곳으로 분비물을 내보내 비교적 깨끗하게 씻어 주는 구조입니다.
설편도는 목구멍 입구를 고리 모양으로 둘러싼 발다이어 고리의 일부입니다.
| 구분 | 위치 | 특징 |
|---|---|---|
| 설편도 | 혀뿌리 | 여러 작은 소절이 넓게 분포 |
| 구개편도 | 목젖 양옆 | 흔히 말하는 편도, 염증이 잦음 |
| 인두편도(아데노이드) | 코 뒤쪽 인두 천장 | 소아기에 커졌다가 줄어드는 경향 |
| 이관편도 | 귀로 통하는 관 입구 주변 | 크기가 작음 |
관련 증상과 질환
- 설편도 비대: 일반적으로 성인에서 나타나며, 목 이물감, 코골이, 수면 중 호흡 불편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구개편도를 제거한 뒤 상대적으로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설편도염: 감염으로 붓고 아프며 삼킬 때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혀뿌리의 돌기를 혹이나 종양으로 오해해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은 정상적인 설편도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자주 묻는 질문
- 혀 안쪽 깊은 곳에 오돌토돌한 혹이 보이는데 암인가요?
- 혀뿌리에 보이는 오돌토돌한 돌기는 대부분 설편도나 유곽유두 같은 정상 구조입니다. 다만 한쪽만 커지거나 궤양·출혈·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치과나 이비인후과에서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설편도가 커지면 코골이가 생길 수 있나요?
- 경우에 따라 설편도가 커지면 혀뿌리 쪽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나 수면 중 호흡 불편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평가는 이비인후과나 수면 관련 진료를 통해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