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심장병
Rheumatic heart disease
류마티스열 후 생기는 심장판막 손상
류마티스 심장병란?
류마티스 심장병은 류마티스열을 앓은 뒤 심장, 특히 심장판막이 손상되어 생기는 만성 심장 질환입니다. 판막이 두꺼워지거나 잘 닫히지 않아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기며,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원인과 증상
류마티스열은 A군 사슬알균(연쇄상구균) 인두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면역 반응입니다. 세균에 맞서 만들어진 면역 반응이 심장 조직까지 공격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반복되면 판막에 흉터가 남습니다.
주로 침범되는 판막과 흔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판막 | 흔한 변화 |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
| 승모판 | 협착, 역류 | 숨참, 피로, 두근거림 |
| 대동맥판 | 역류, 협착 |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
| 삼첨판 | 역류(상대적으로 드묾) | 다리 부종, 복부 팽만 |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고, 진행하면 심부전,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 혈전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 재발 예방: 류마티스열 재발을 막기 위해 의사 판단에 따라 장기간 항생제(페니실린 등)를 사용합니다.
- 약물 치료: 이뇨제, 심박수 조절제, 필요하면 항응고제를 사용합니다.
- 시술·수술: 판막 손상이 심하면 풍선 판막 성형술, 판막 성형술, 인공판막 치환술을 고려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치과 치료 전에는 류마티스 심장병이 있다는 사실과 복용 중인 약을 반드시 치과에 알려야 합니다.
- 감염성 심내막염 예방: 잇몸 출혈이 생기는 치료 중 입안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손상된 판막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공판막이 있거나 심내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게 치료 전 예방적 항생제가 권고되며, 해당 여부는 심장 주치의와 치과의사가 함께 판단합니다.
- 항응고제 복용: 와파린 등을 먹는 경우 발치나 잇몸 수술 시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임의로 약을 끊지 말고 혈액검사 수치와 주치의 의견을 확인한 뒤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 구강 위생: 평소 칫솔질, 치실 사용과 정기 검진으로 치주질환과 충치를 관리하는 것이 세균의 혈류 유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아이가 목감기 후 관절 통증, 열이 지속되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류마티스 심장병이 있으면 스케일링이나 발치 전에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하나요?
-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인공판막이 있거나 감염성 심내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게 권고됩니다. 개인의 심장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심장 주치의와 치과의사에게 미리 알리고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와파린을 먹고 있는데 이를 뽑기 전에 약을 끊어야 하나요?
- 스스로 약을 중단하면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임의로 끊으면 안 됩니다. 경우에 따라 약을 유지한 채 지혈 처치를 강화해 발치하기도 하므로, 최근 혈액검사 수치(INR)를 확인하고 주치의와 치과의사의 지시에 따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