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유합
Malunion
골절된 뼈가 어긋난 채로 붙은 상태
부정유합이란?
부정유합은 골절된 뼈가 원래의 위치와 모양으로 맞춰지지 않고 어긋나거나 휘어진 상태로 붙어 버린 것을 말합니다. 뼈는 붙었지만 정렬이 바르지 않아 기능이나 모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과·구강외과에서는 주로 아래턱뼈(하악골), 위턱뼈(상악골), 광대뼈 골절 후에 나타나며,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는 교합이 틀어지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원인과 증상
주요 원인
- 골절 후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치료 시기가 많이 늦어진 경우
- 뼈 조각을 제자리로 맞추는 정복이 충분하지 않았던 경우
- 고정이 불안정하거나 회복 중 고정이 풀린 경우
- 감염, 무리한 저작 등으로 뼈 조각이 움직인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위아래 치아가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 씹기 불편함
- 얼굴 비대칭, 턱선이나 광대 부위의 함몰·돌출
- 입 벌리기 제한, 턱관절 통증이나 소리
- 광대뼈·눈 주변 골절의 경우 눈 위치 변화나 물체가 둘로 보이는 증상
유합 상태 비교와 치료 방법
| 구분 | 뜻 | 특징 |
|---|---|---|
| 정상유합 | 바른 위치로 제때 붙음 | 기능·모양 회복 |
| 지연유합 | 예상보다 늦게 붙음 | 시간이 지나면 붙을 수 있음 |
| 불유합 | 뼈가 붙지 않음 | 골절 부위가 계속 움직임 |
| 부정유합 | 어긋난 채로 붙음 | 교합·얼굴 형태 이상 |
치료는 어긋난 정도와 불편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변위가 작고 교합 문제가 경미하면 교합 조정, 치아교정, 보철 치료 등으로 맞물림을 개선하기도 합니다. 변위가 크거나 기능 장애가 뚜렷하면 이미 붙은 뼈를 다시 잘라 바른 위치로 옮긴 뒤 금속판과 나사로 고정하는 절골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악교정수술이나 골이식을 함께 시행합니다. 수술 전에는 일반적으로 CT 촬영과 교합 분석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얼굴이나 턱을 다친 뒤 치아가 잘 안 맞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면 가능한 한 빨리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치료가 부정유합 예방에 가장 중요합니다.
- 골절 치료 후에는 안내받은 기간 동안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고정 장치를 임의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 정기 검진으로 뼈가 바르게 붙는지 확인하고, 통증·부기·교합 변화가 생기면 바로 알립니다.
- 흡연은 뼈 치유를 늦출 수 있으므로 회복 기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턱뼈 골절 수술 후 이가 예전처럼 안 맞는데 부정유합일 수 있나요?
- 수술 직후에는 부기나 근육 긴장 때문에 일시적으로 교합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맞물림이 계속 어긋나 있다면 부정유합 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한 치과에서 방사선 검사와 교합 확인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부정유합이면 꼭 다시 수술해야 하나요?
-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긋난 정도가 작고 기능에 큰 문제가 없다면 교합 조정이나 교정 치료로 개선하기도 하며, 변위가 크거나 씹기·입 벌리기 장애가 뚜렷한 경우에 뼈를 다시 맞추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치료 방법은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