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낭성암
Adenoid cystic carcinoma
신경 따라 퍼지는 악성 소타액선 종양
선양낭성암이란?
선양낭성암은 침을 만드는 침샘(타액선)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의 하나로, 천천히 자라지만 신경을 따라 퍼지는 성질(신경주위 침윤)이 강한 암입니다. 큰침샘인 귀밑샘·턱밑샘에도 생기지만, 입천장 등에 분포한 소타액선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 없이 천천히 커지는 덩어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양성 혹이나 염증으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오래 지속되는 혹이나 이유 없는 감각 이상은 진찰이 필요합니다.
진단과 치료 방법
진단은 임상 진찰과 조직검사(생검)로 확정하며, 퍼진 범위를 보기 위해 CT·MRI 등 영상검사를 시행합니다. 현미경으로 보이는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 조직학적 유형 | 특징 | 일반적 경과 |
|---|---|---|
| 체모양형(사상형) | 구멍이 뚫린 체 모양 배열, 가장 흔함 | 중간 정도 |
| 관상형 | 작은 관 모양 구조 | 비교적 양호 |
| 고형형 | 덩어리 형태로 뭉쳐 자람 | 상대적으로 불량 |
치료의 중심은 수술적 절제이며, 신경을 따라 퍼지는 특성 때문에 충분한 범위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 화학요법은 원격 전이 등 제한된 경우에 고려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선양낭성암은 치료 후 수년이 지나서도 국소 재발이나 폐 등으로의 원격 전이가 나타날 수 있어 장기간 정기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 방사선 치료 후에는 입마름, 충치, 턱뼈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치과 검진과 구강 위생 관리를 꾸준히 합니다.
- 입안의 혹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저림·통증이 동반되면 치과(구강내과·구강악안면외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입천장에 아프지 않은 딱딱한 혹이 있는데 선양낭성암일 수 있나요?
- 입천장의 혹은 양성 종양, 염증, 뼈 융기(구개 융기) 등 원인이 다양해 겉모습만으로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선양낭성암도 초기에는 통증 없이 천천히 자랄 수 있으므로, 오래 지속되거나 커지는 혹은 치과에서 진찰과 필요시 조직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선양낭성암은 수술하면 끝나는 건가요?
- 수술과 방사선 치료로 치료하더라도 이 암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재발하거나 폐 등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후에도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 정기적인 영상검사와 진찰을 받으며 경과를 관찰합니다.
